연방 시민권이민국(USCIS) 시민권실 알폰소 아구이라 실장은 26일 “현재 적체되고 있는 노동허가, 영주권, 시민권 진행 기간이 2006년 9월 이후부터는 6개월 내로 단축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규 이민자들을 위한 안내문’ 한국어판 서비스 제공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아주인평등회 플러싱 사무실을 방문한 아구이라 실장은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다수의 한인 영주권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해 시민권 신청을 미루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미국 시민이 된다는 것은 영주권과 달리 새로운 권리와 특전을 얻게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구이라 실장은 시민권자만이 연방 선거에 투표권을 가지며, 가족 초청 시 우선권, 연방 정부 직업 지원 자격, 시민권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며 한인 이민자들이 모두 미국 사회의 진정한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USCIS는 신규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주부터 한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아직 언어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한인 이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국어 안내문은 65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미국 초기 정착 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윤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