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뉴욕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러낸 이명우(청소년담당 부회장·사진)준비위원장은 한인회 부회장단과 간사들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이룰 수 없는 일 이었다며 공을 돌렸다.
5만 5,000달러라는 역대 어느 대회 보다 많은 기금을 모은 이번 대회는 지출을 최소화하고 기
존 한인 업체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인 업체의 기부 및 협찬을 받아 한인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한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참가인원은 작년 240명에 비해 적은 160명이지만 작년 4만6,585 달러보다 많은 5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했다. 참여인사로는 문봉주 총영사, 조병창 평통 북미주지역 부의장을 비롯, 곽우천 봉제협회장, 전광철 경영인협회장 등 직능단체장들과 김금옥 브루클린 한인회장 등 지역한인회 단체장과 일반업소 100여명 등 보기드문 성황을 이뤘다.
이명우 준비위원장은 준비기간 동안 한국기업, 지상사 또는 대형 수퍼마켓 등 이들이 자발적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이익금을 환원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러한 한인사회를 향한 이들의 행동 표출이 곧 한인사회의 단결과 주류사회 진출의 밑거름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명우 준비위원장은 2003년 LA갤럭시 소속 홍명보 선수가 뉴욕에서 경기를 펼칠 때 뉴욕 메트로 스타스 축구팀 한인 홍보담당관으로 활동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메트로 스타스 팀의 한인 스카우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번 골프대회에 이 부회장은 워커힐 여행사 대표로서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제공하는 등 협찬을 얻기 전에 스스로 기부하는 등 모범을 보여 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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