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국, 사상 처음 100만건 이하로 줄었다 발표
미 국무부는 재외공관 영사과에 외국인 연예인들이 미국 공연을 위해 신청하는 P비자 심사를 강화하되 신청자들에게 큰 불편은 주지 말라고 27일 훈령했다.
훈령은 “2004연방회계연도에 세계 각국 연예인 3만2,040명에게 P비자를 발급했고 외국인이 P 비자를 받기 위해 국토안보부(DHS)로 사전에 승인을 얻어내는 I-129 서류는 대부분 유효하기 때문에 지체 없이 P비자를 발급토록 노력해야 한다“며 ”그러나 I-129는 해당 자격이 없는 외국인도 받아낼 수 있으므로 P비자를 신청하는 연예인과 그들의 대리인은 미국에서 가질 공연에 대한 사업 계획서와 기록 등을 포함, P비자 해당자임을 입증토록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그러나 “영사는 특정한 증거 없이 DHS의 I-129의 승인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는 없으나 만일 I-129가 부당하게 승인됐다는 증거를 확보했을 경우 I-129를 DHS로 되돌려 보낼 것”을 강조했다.
훈령은 이외에도 “영사들이 외국인 연예인 그룹 멤버들이 모두 연예인임을 확인하기 위해 P비자 신청자들이 실제로 심사 현장에서 공연을 하도록 요구할 수 있지만 이러한 요구가 정기적이 아닌 특별한 상황에서만 이뤄져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신용읾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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