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인천행 모두...탑승예정 승객 타항공기 배정

오는 30일 JFK공항 도착 및 출발 예정인 아시아나항공기가 취소됐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8시반 뉴욕 JFK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인천발 항공기가 갑자기 취소돼 3시간 뒤인 오후 11시40분에 출발하는 항공기도 결항하게 됐다”며 “이 항공기 탑승 예정 고객들에게 30일을 전후한 날짜에 조속히 출국할 수 있도록 다른 항공 일정을 배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본사에서 파업에 가담하지 않고 있는 조종사를 국제선 노선에 집중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시적인 결항을 제외하면 뉴욕 노선은 정상 운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오는 8월1일부터 LA-인천 노선 12편중에서 4편을 줄이기로 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