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재 4개의 예술기관이 이민자 및 유색인종 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진흥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합동으로 나선다.
퀸즈예술위원회(QCA), 아시안 아메리칸 예술가협회(AAAA), 히스패닉 예술협회(AHA), 할렘 예술협회(HAA) 등 4개의 예술기관은 협심해 이민자 및 유색인종 출신 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할당할 수 있도록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보스턴 소재 예술 재단인 LIC(Leveraging Investments in Creativity)로부터 20만 달러의 기금을 받아 이를 특별히 이민자나 유색인종 예술인들에게 지불할 계획이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꾸준히 후원하기 위해 산하 기구를 만들 방침이다. LIC 홀리 시드포드 회장은 “성격이 다른 4개의 예술기관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합심하기가 힘든데 일이 잘 성사돼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20만 달러씩을 지불하게 됐다”고 밝혔다.
퀸즈예술위원회 홍 이 디렉터는 “이민자 출신 예술인들은 영어가 익숙지 않아 미국 대기업이나 재단이 제공하는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해 많은 후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번 합동 후원 계획을 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문의; 718-647-3377(퀸즈예술위원회), 212-941-9208(아시안 아메리칸 예술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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