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키즈 카운트 데이터북, 부모들 재정 상태 좋아져
뉴욕주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이는 어린이의 삶 영위와 직결되는 부모의 취업사정이 예년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어린이 권익 비영리 단체인 애니 E. 캐이시 파운데이션이 최근 발표한 연간 보고서 ‘내셔날 키즈 카운트 데이터 북’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부모 중 누구도 일자리를 갖지 않은 어린이가 167만0,000명이였으나 2003년에는 150만6,000명으로 2%의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에 전국적으로는 3%가 늘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구적인 직장과 집을 소유하는 가정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04년 홈리스 센터에 거주하는 뉴욕시 어린이가 1만5,766명이었던데 비해 올해 5월 13%가 하락한 1만,3770명을 기록, 아이들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됐음을 뒷받침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거주하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2000년 67만9.000명에서 2003년 67만7.000명으로 줄어들었고 전화기 없는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는 2003년 총 8만6,000명을 기록 2000년에 비해 1만7.000명이 감소했다. 어린이가 있는 중산층 연소득은 지난 2000년의 4만8.000달러에 비해 2,000달러가 늘어난 5만달러를 기록했다.
캐이시 파운데이션의 더그 넬슨 대변인은 “불우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부모들이 재정적으로 안정을 갖도록 돕는 것”이라며 “부모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음으로써 아이들은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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