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을 경축하는 제1회 뉴욕국제문화예술대제전이 뉴욕한인회, 대뉴욕지구광복회, 대한민국광복 제60주년 뉴욕기념사업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손에 손잡고 2005’ 슬로건으로 오는 8월 13, 14 양일에 걸쳐 퀸즈 보태니컬 가든에서 펼쳐질 이번 제전은 뉴욕시 각 민족이 참가하는 축하 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조국 광복 60주년과 한국전쟁에 관한 사진 전시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글짓기, 퀴즈, 사생 대회와 범죄예방, 마약근절,
사회복지 등 뉴욕시 산하 서비스기관의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식 기념행사는 13, 14 양일간에 걸쳐 펼쳐지며 첫날 13일은 사진전 개막, 윤동주 서거60주년 기념 재즈밴드 김백봉 무용단의 공연 등이 펼쳐지며 특별히 새로운 100년 이민역사를 창조하는 뉴욕한인 선언문을 발표한다. 14일은 한국전참전 미국용사회 합동기수단 입장으로 12시 공식 기념식을 갖고 뉴욕통일가요제, 컬럼비아, 중국, 일본 등 타민족의 공연 예술, 태권도 시범, 사생대회 등 행사가 펼쳐진다.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조국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뉴욕의 여러 단체가 하나가 되어 펼치는 이번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 준비가 다소 미흡하고 부족할지라도 이번을 계기로 모든 한인사회가 단결하고 조국의 뜻 깊은 날을 기리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여러 단체장들과 합심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국제문화예술대제전 행사와 참가요령, 부스 설치에 대한 문의는 준비위원회 (718-961-2389)로 하면 된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