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정은 기자> 당시의 끔찍한 상황이 마치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느껴져 마음이 아파요!
27일(현지 시간)로 모국연수 9일째를 맞은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안용진)의 제6차 청소년 모국방문단은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목숨 바쳐 싸우신 독립 애국지사·열사들의 희생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경복궁을 관람한 방문단은 사극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궁중 왕가의 생활상을 엿보았으며 이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해 열두번째 태극전사로써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날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코엑스 몰 영화관을 찾은 모국방문단은 8월 개봉을 앞둔 `웰컴 투 동막골(감독 박광현)’ 시사회에 참석, 신하균, 강혜정, 임하룡 등 주·조연배우들을 직접 만났고 영화의 배경이 된 6.25 한국전쟁 당시 동족간의 아픔을 되돌아보며 진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모국방문단은 다음날인 28일 오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수료식을 갖고 제6차 모국연수 프로그램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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