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관광, 사업, 취업, 학업 등 비이민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82만9,031명, 한미 교역액은 724억9,600만 달러로 각각 조사돼 이 분야 국가별 순위에서 6, 7위를 기록했다.
미 연방의회조사국은 28일 공개한 ‘이민과 무역 협정’ 보고서에서 2004년 단기 체류 사업 방문비자 B-1을 포함해 미국에 입국한 비이민 목적 한국인은 영국(499만6,211명), 멕시코(445만4,061명), 일본(433만5,975명), 독일(163만247명), 프랑스(124만1,511명)에 이어 국가별 순위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 E-1, E-2(무역 거래, 무역 투자), L(해외 지상사), H(전문직 종사자) 등 미국과의 무역, 비즈니스, 취업을 위해 비이민 장기 체류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한국인은 2만8,940명으로 멕시코(13만3,427명), 캐나다(12만6,295명), 일본(11만8,441명), 영국(11만7,303명), 인도(11만1,355명), 태국(10만4,642명), 독일(6만2,193명), 프랑스(4만6,477명)에 이어 9위에 올랐다.
2004년 한미 양국 교역액은 캐나다(4,460억9,100만달러), 멕시코(2,666억1,800만달러), 중국(2,314억2,000만달러), 일본(1,839억9,500만달러), 독일(1,086억1,700만달러), 영국(823억6,200만달러)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을 이은 8, 9, 10위 대미 무역 국가는 대만(563억4,800만달러), 프랑스(530억5,400만달러), 말레시아(390억8,200만달러)로 조사됐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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