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국은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수술 혜택을 받는 수혜국 이었지만 이젠 몽골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심장병 수술을 해주는 시혜국으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22일과 7월1일 두 차례 몽고의 심장병 어린이 환자 10명이 인천 길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고 새삶을 찾은 일이 있었다.
소중한 10명의 어린이들이 새 삶을 찾게 된 배경에는 한국의 국제로터리 지구와 함께 뉴욕 국제로터리 7250 지구의 이철우 회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제로터리 7250지구는 낫소 카운티와 퀸즈, 브루클린에 40개 클럽을 관할하며 2004년 7월 이철우 회장이 그중 한 클럽인 힉스빌-제리코 클럽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한국에도 많은 관심과 혜택을 쏟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딱한 사정에 평소 관심을 가졌던 이 회장은 몽골 어린이들을 초청해 심장 수술을 해주는 한국 로터리클럽의 사연을 듣고 적극 돕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속한 RI7250지구의 힉스빌-제리코 로터리클럽과 한국 로터리클럽이 마련한 기금을 바탕으로 국제로터리재단에 매칭 펀드를 신청해 총4만1,000달러의 기금을 마련 이 일을 성사시킨 것. 이 회장은 현재 로터리클럽에서 운영하는 무보험자를 위한 의료혜택 서비스에 의약품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롱아일랜드 한인회 이사장으로 취임 활약 중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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