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한인 당구인 고 이상천씨를 기리기 위해 세계 정상급 7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 1회 ‘상 리 국제 오픈’(상금 10만 달러)당구 대회가 오늘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플러싱 ‘카롬 카페 빌리아즈’(Carom Cafe Billiards)에서 열린다.
상 리 국제 오픈의 찰리스 브라운 진행 위원장은 작년 10월에 작고한 이상천 선수를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는 세계 챔피언에 35번이나 등극한 레이몬드 세레멘스 선수를 비롯 세계 정상급들이 참가, 당구의 진수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72명의 선수들이 9명씩 8그룹으로 나누어 예선을 치른 후 본선에 오른 32명의 선수들과 4명의 초청 선수들이 라운드 로딩 방식으로 결승을 치른다.
한인 출전선수는 지난 1월 18~23일 워싱턴주에서 열린 ‘2005년 전국 스리 쿠션 당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뉴욕 플러싱 거주 써니 조(43, 한국명 조성우)씨를 비롯 안지수, 최재동, 이홍기씨 등 7명이다.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646)528-3238 또는 tournament@caromcafe.com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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