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월 연방수사국이 단행한 대대적인 매춘 및 인신매매 단속에서 적발된 샌프란시스코 마사지 팔러 10곳의 영업허가가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
지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28일 지난 6월30일~7월1일 단속에서 한인 마사지 팔러들이 대거 적발된 이후 샌프란시스코 공공보건국 관계자들이 이 업소들의 영업허가를 박탈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공공 보건국의 밋첼 캇츠 박사는 “지난 27일 적발된 업소들에 영업허가를 박탈하려는 당국의 계획과 이에 대해 몇 주 내 공판을 열겠다는 시의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히고 “연방수사국의 수사 결과가 지난 25일 나온 이후 즉각적으로 영업 허가 정지를 신청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6월30일과 1일 연방이민세관국(ICE)과 마샬, 지역경찰 등 400여명의 수사관들이 동원돼 대대적으로 진행됐으며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과 LA 한인타운 등 한인운영 룸살롱과 마사지 팔러, 유흥업소, 여 종업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공급책이 이용해온 것으로 보이는 환전업소 등을 급습, 이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 지역 인신매매 및 불법 매춘을 운영해 온 양영준(37)씨를 포함한 131명의 관계자가 체포됐다.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