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민족학교
‘남가주 한인추진위’결성
LA한인회(회장 이용태)와 민족학교(이사장 김만평)가 포괄적 이민 개혁 법안의 연방의회 통과를 촉구하는 남가주 한인 추진위원회(가칭)를 결성한다.
포괄적 이민개혁 정책을 지지하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워싱턴 정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남가주 한인 추진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29일 ‘포괄적 이민 개혁을 위한 전국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9월중 워싱턴 포스트에 이민자 사회의 입장에 대한 전면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남가주 한인 추진위원회는 7만∼8만달러에 달하는 광고비용 마련을 위해 9월초까지 1인 1달러 모금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LA한인회 조동진 사무국장은 “이민 개혁 문제는 서류미비자뿐 아니라 전 커뮤니티 차원의 문제”라며 “현재 의회에 친이민, 반이민 법안이 동시 상정돼 있는데 우리가 얼마나 목소리를 높이느냐에 따라 정책이 결정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도 “워싱턴 포스트 광고를 통해 이민자 사회의 입장을 확실히 표명할 수 있고, 실질적 압력수단으로 작용해 18만명에 달하는 한인 서류미비자와 7만5,000명에 달하는 영주권 신청 대기자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체는 8월4일 오전 11시와 8월5일 오후 7시 민족학교 강당에서 준비모임을 개최한다. 참여 문의는 (323)93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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