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차일드 가이던스 센터는 무료 또는 저렴한 유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비싼 유아교육프로그램으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녀 교육에 걱정하는 한인들을 위해 차일드 가이던스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유아 교육 교사가 1주일에 한번 씩 집을 방문, 1시간30분 동안 유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핸드 페인팅, 손으로 느끼기, 책읽어주기 등이며 아이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특정과목에 매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을 강조,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한다. 부모의 요청에 따라 한국어 교사나 외국어 교사 선택도 가능하다.
2-4.4살까지의 자녀를 둔 한인가정이 참여가 가능하며 현재 우드사이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만이 참여가 가능하다. 제한인원은 총 85명으로 인원수가 확보될 경우 추가로 신청하는 한인은 대기자 명단에 추가된다. 한인을 위한 자리는 5자리가 확보되어있고 더 많은 한인이 신청하더라도 상관없다. 자격대상은 3인 가족인 경우 연소득이 1만5,000달러, 4인
가족은 1만9,000달러, 5인 가족은 2만2,000달러이하이다.
▲데이케어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데이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뉴욕시로부터 인증을 받은 이중 언어 유아교육 교사들이 연령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발달 과정에 따른 평가를 통해 2~4.5살 사이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실외 놀이터를 포함,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자격조격은 맞벌이 부부여야 하며 또는 직업을 찾고 있거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부모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질병이 있어 자녀를 돌볼 수 없는 부모▲사회복지프로그램 참여자▲쇼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자녀▲가이드라인에 맞는 연수입을 벌고 있는 가족(헤드스타트의 자격대상과 동일)이여야 한다. 데이케어 센터는 현재 준공 중으로 이스트 엘머스트(101-18 아스토리아 블러바드) 경우 8월 오픈될 예정이며 플러싱은 내년쯤 문을 열게 된다. 문의: 347-274-2095(데이케어 프로그램·고경미 유아교육교사);718-651-7770 ext.217(헤드스타트 프로그램·김수미 교사)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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