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창현) 주최 ‘제23회 교육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7월21일~23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미주 한국학교 교사 및 교육관계자, 국내외 교육관련 기관 내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육학술대회는 특별히 한국학교에서 필요한 기초과목의 확립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여러 가지 새로운 교수법의 소개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한국으로부터 저명한 역사와 시사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현재 한국인 2세들의 정체성을 담당하는 임무를 맡은 한국학교 교사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독도문제, 일본역사왜곡과 동북아 정세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심층 토의하는 민족 정체성을 위한 동북아교육 포럼이 대회 기간 중 마련됐다.
또한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학생들을 위한 제1회 미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결선대회가 학술대회 기간 중에 열려, 뉴저지 프린스턴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최수린 학생(9학년)이 ‘함께 꾸는 꿈’이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각종 학술대회 이외에 재미한인학교협의회가 수여하는 한국학교 10년, 20년, 30년, 35년 근속 교사상과 개교 20주년, 30주년 한국학교상이 수여됐으며 특히 35주년 한국학교상에 워싱턴통합한국학교와 하와이한인사회학교가 각각 수상했다.한편 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06년 ‘제24회 교육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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