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 주민대표총회(Queens General Assembly)가 이민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로 성장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퀸즈 보로청의 지역 주민대표총회가 지역 주민의 45.1%가 외국 이민자로 구성된 퀸즈 지역의 정책 수립과 이민자 의견 수렴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1일자 메트로 섹션 1면과 4면을 할애해 상세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퀸즈 지역 주민회의는 2003년 2월에 설립됐으며, 퀸즈 14개 지구에서 각각 2명의 지역사회 대표를 선출해 매달 한번 씩 정기적으로 모여 교육, 주택, 혐오 범죄 등의 이슈를 갖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임이다.특히, 이 모임을 통해 각 소수민족의 대표들은 서로 다른 전통과 관습 등을 이해하고 하나가 되어 가는 소중한 자리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헬렌 마셜 퀸즈 보로장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퀸즈는 보로의 UN이라고 불린다며 이 회의를 통해 각 이민사회가 갖고 있는 이슈들을 토론을 통해 모두에게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며 말했다.
퀸즈 지역 주민회의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 24개 국가 출신의 지역대표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주민회의 대표는 법적인 권력은 갖고 있지 않는 순수한 자문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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