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4주년을 맞는 H-마트(한아름) 볼티모어점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H-마트는 지역 동양식품점 중 처음으로 고객 서비스 센터를 따로 마련 고객들의 불만과 요구를 접수한다.
권태형 볼티모어점 소장은 “고객들이 불만이 있을 경우 기존에는 매니저를 찾거나 캐쉬어에게 얘기했지만 이제는 불편 없이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월부터 비디오 및 기프트 샵을 인수, 직영체제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비디오의 경우 자체 녹화 시스템으로 바꿔 과거보다 하루 빠른 비디오를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DVD 보급 및 다양한 한국영화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장품의 경우 기존의 코리아나 화장품 뿐 아니라 엔프라니, 이자녹스, 수려한, 참존, 소망 등 다양한 회사 제품을 갖췄다.
H-마트는 7월 처음으로 실시한 메이크업 쇼가 성공리에 끝남에 따라 앞으로 매달 한번씩 메이크업 쇼를 열 계획이다.
권 소장은 “장기적으로 유효 날짜가 지난 제품은 환불은 물론 매장에서 고객이 발견할 경우 건당 5달러씩 보상해주는 ‘품질 보증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로 개점 4주년을 맞는 H-마트는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마련한다.
13일(토)과 20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엔프라니와 참존 화장품에서 각각 메이크업 쇼를 열며, 11일(목)부터 8월말까지 화장품과 건강 식품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또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특별 이벤트가 준비된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