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강성수)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5회 2005년도 재단 장학생 5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지역에서 다양한 전공별로 선발된 이번 장학생들은 각각 1,000~2,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앤드류 김 재단(Andrew Kim Foundation)이 수여하는 특별 장학금도 전달된다.
강성수 한미장학재단 회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대회에서는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과외, 봉사활동이 뛰어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인학생 52명을 선발했다”며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가계 형편이 어려운 주립, 시립대
학생들에게 보다 많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 재단의 바람”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9일 오후 7시 라과디아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며 기조연설은 영화배우 수잔 황씨가 맡는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유니에(보스턴대), 장미해(MIT), 토니 장(NYU MBA), 아브라함 조(고든-콘웰 신학대), 캐더린 조(버몬트 의대), 다니엘 조(뉴잉글랜드음대), 에스더 조(고든-콘웰 신학대), 조진환(유펜), 조강글(예일신학대), 최재훈(예일대), 그레이스 최(보스턴 칼리지), 전진혁(빙햄턴대), 정혜연(MIT), 정해연(NYU), 조이스 한(웰슬리대), 한수진(컬럼비아대), 홍정은(맨하탄 음대), 폴 정(보도인대), 애슐리 김(NYU), 김현수(MIT), 김미나(세인트존대), 김메이(NYU), 김미나(스미스대), 김현미(파슨스대), 김내현(로드아일랜드디자인대), 레지나 김(예일대), 김베사(컬럼비아대), 수잔 김(예일대), 수지 김(플린스턴대), 김태영(FIT), 김윤희(코넬대), 제프리 김(이스턴리저널고교), 권지선(퀸즈칼리지), 이경애(코넬대), 미쉘 이(하버드대), 이민동(코넬대), 빈스 이(코넬대), 앨랜 로윙거(로버트우드존슨의대), 민전기9코넬대), 제니퍼 오(프린스턴대), 박찬석(예일신학대), 박현주(마운트사이나이의대), 박영(예일대), 박선아(줄리아드음대), 송시은(컬럼비아대), 토마스 송(NYU), 데보라 원(하버드 의대), 유성해(예일대), 윤동근(코넬대), 캐롤 유(예일대), 에스더 유(MIT).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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