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정보 홍보와 함께 지역경찰들과 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하 는 ‘2005년 전국범죄예방의 밤(National Night Out Against Crime)’행사가 2일 한 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러싱 소재 P.S 20운동장에서 4시간30여분간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국장, 리차드 브라운 퀸즈검찰장, 지미맹 뉴욕주 하원의원, 헬렌 마샬 퀸 즈보로장등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를 주 최한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은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협력, 행사장내에 부 스를 설치하고 행사 메인 테마인 ‘재난 대처법’을 소개하는 한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관련 책자를 나누어줬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플러싱 한인회와 북부퀸즈 순찰대 소속 한인 보조경찰들도 한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외에 도 행사시간 내내 109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직접 햄버거를 구워 주민들에게 제공했고 영스태권도장(사범 최기영)의 태권도 품세 시범, 사단법인 한국무 용협회이사인 홍영옥씨의 부채춤을 비롯해 매직쇼와 중국전통춤등의 다양한 공연 을 통해 경찰과 주민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09경찰서 소속 김기수 형사는 이번행사는 주민들에게 뉴욕시가 제공하는 재난대처`범죄예방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경찰과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경찰과 주민들 사이의 벽이 조금이나마 허물어진거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국범죄예방의 밤’은 뉴욕시 5개 보 로를 비롯해 미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되는 연례행사로 바베큐와 문화 공연을 통해 경찰과 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시당국과 지역단체들이 각종범죄예방및 사회정보를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재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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