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회(The Filial Piety Society·회장 데이빗 신)가 주최하는 ‘2005 효도인 시상식’이 기포드 밀러 시의장 주관으로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 뉴욕시청 시의회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 11월 시의회실에서 열렸던 ‘2003 효도인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기포드 밀러 시의장과 존 리우, 에릭 지오이아 시의원 등 한국의 미풍양속인 ‘효사상‘을 높이 여긴 시의회 관계자들이 시상식장은 물론, 300여명에 이르는 참석자 전원의 식사 및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데이빗 신 회장은 4일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효도인 시상식이 뉴욕시 차원으로 열리게 돼 무척 기쁘다”며 “뉴욕시의회가 다시한번 행사장소 및 비용일체를 부담해주는 것이 협회에 큰 의미가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효도인 시상식’에서는 기포드 밀러 시의장이 초청인으로서 참석해 행사를 주관하며 존 리우, 에릭 지오이아 등 시의원들도 참석한다. 또 행사 준비는 손한권 목사, 장영춘 목사 등이 돕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 찰스 슈머·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이 수여하는 ‘2005 효도인’으로 선정된 어버이 부문 윤영남, 한영숙, 연석옥·연종석 부부와 자녀 부문 루시 가르시아, 김일진, 김영희, 이종희, 도로레스 워커, 애니 재니킨, 앨리스 브랙, 매들린 앤두자, 주안 미란다, 앤디 김, 제니퍼 이, 폴 유, 최햇님, 김상아, 조이스 김씨 등이 참석한다.효도회는 기포드 밀러 시의장이 초청인으로서 발행한 시상식 초대장을 효도인 선정자들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이밖에 ‘효사상’에 관심 있는 한인들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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