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김밥 어패류등 상온보관 주의
여름의 복병인 식중독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에 따라 옥외에서 상온 보관을 하는 음식 등에 대한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국은 살모넬라균을 식중독 주범으로 꼽으면서 이 균은 어패류, 날계란,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바퀴벌레, 파리, 쥐 등을 통해 전염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품보관소 등에 벌레의 접근을 막아야하며 냉장 보관 식품도 한 번 더 익혀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보건국은 식중독의 81%는 발병 원인을 찾지 못 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이 살모넬라균으로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건국은 한인에게만 주로 발생하는 또다른 식중독의 주범으로 포도상구균을 지목했다.
김밥과 떡, 도시락 등 실외에서 상온 보관을 하는 음식에서 발견되는 포도상구균은 잠복기가 매우 짧아 평균 3시간 이내에 급성증상을 나타고 1∼3일 지나면 저절로 완치된다.
보건국은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은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만 지키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다며 ▲손을 깨끗이 씻을 것 ▲음식물이 상하지 않을 온도에서 요리를 할 것 ▲달걀, 생선, 우유 등은 냉장 보관 할 것 등을 당부했다.
보건국 모니카 권 디렉터는 “손과 함께 음식물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