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바비큐 파티 13일 한인단체와 공동 개최
미 성공회 LA교구가 한국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바비큐 파티를 한인 단체와 함께 13일 개최한다.
성공회 LA교구와 정신대 평화박물관 준비위원회 등 한인단체는 4일 서라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타 커뮤니티와 공유하기 위해 세인트 폴 캐시드럴 센터(840 Echo Park Ave., Los Angeles)에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바비큐 파티와 음악 공연을 겸한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성공회 LA교구의 에르네스토 메디나 대주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이 겪었던 역사의 아픔 등을 많은 사람이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불행한 기억에 대한 치유와 화해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의 광복 기념 행사를 주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LA에서 정신대의 역사를 담을 평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정신대 평화박물관 준비위원회의 홍순관씨와 풍물놀이패 등의 음악과 무용 공연 등이 펼쳐지며 미주 근우회의 미술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정신대 평화박물관 준비위원회는 일본계 기독교 인사 등 일본의 양심적 지성인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한일 양국의 화해의 장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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