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예인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한국 연예인 야구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경기장과 관중석을 오가며 한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한미야구 축제, 대표팀 실력 대결후
양국 연예인 ‘명경기’웃음꽃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달래 줄 야구 축제가 오늘(5일) 오후 5시부터 LA다저스 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 야구역사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국가대표 야구대항전의 부활을 선언하는 ‘2005 한미야구 대축제’에는 한국 아마추어 국가대표팀과 미국대표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이어 연예인 팀의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유재석, 이휘재, 박준형, 김한석, 윤종신, 탁재훈, 조향기, 정준하, 허준호 등 정상급 개그맨과 연기자로 구성된 한국연예인 선발팀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LA를 찾았다.
이들은 팬 사인회와 함께 미 중견연기자와 전 메이저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할리웃 스타즈’와 우정의 승부를 벌이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의 보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경기에 앞서 국가대표팀의 어린이 야구교실도 함께 열리며 가수 김정수와 J 등 유명 가수도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미 LA에 도착한 선수들은 경기 전날까지도 연습을 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연예인 팀 ‘한’의 주장을 맡고 있는 개그맨 정준호씨는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연예인들이 만사를 팽개치고 LA로 달려왔다”면서 “다저스 구장을 찾을 많은 한인들에게 좋은 경기와 재미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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