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젊은 연구자’선정
ASCO, 연구비 3만5천달러 지원
혈액학과 종양학 연구로 유명한 USC 켁(Keck) 스쿨과 ‘노리스 종합 암 센터’(Norris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인 데이빗 박(한국명 종한·사진) 박사가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 협회(ASCO)가 선정한 ‘최우수 젊은 연구자’(Young Investigator) 45명중 한명으로 뽑혀 1년간 3만5,000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 박사는 작년에도 ASCO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었다.
박학재·박덕선 부부의 2남중 장남인 박 박사는 뉴욕 소재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출신으로 지난 99년부터 켁 스쿨에서 연구원으로 일해 왔으며 현재 장래가 촉망되는 분자 생물학자 및 암 전문가로 의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암 치료 및 DNA 복구 분야의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박사는 “도전적인 문제들과 씨름해 답안을 내놓는 것을 즐긴다”며 “수상을 지렛대로 삼아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박사의 은사이자 의학박사인 하인즈 조셉 렌츠 교수는 “데이빗은 창조적이며 상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은 훌륭한 연구자”라고 칭찬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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