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양정중고 동문회(회장 방현석)는 지난 6일 플러싱 신정식당에서 개교 100주년 본교 은사 초청 만찬을 열고 한국에서 온 도재원 양정고 교무부장과 이상기 양정중 수학교사를 환영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올해 100년을 맞은 양정고는 1905년 설립돼 한국의 대표적인 사학 명문으로 꼽히고 있다. 역사와 전통만큼 동문들의 단합과 사제 간의 정이 남다른데 매년 미주 동문들이 모교 교사 2명을 초청해 미주지역을 순회하며 현지의 교육 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광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24회를 맞은 초청된 도재원, 이상기 교사도 여름방학을 맞아 20박 21일 동안 미주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방현석 회장은 “미국에 살면서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하다”며 “은사 두 분이 이번 여행 후 모교로 돌아가 후학, 후배들에게 새로운 세계관을 심어주기를 북미주 동창들이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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