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과학자들은 생화학 테러 발생을 대비해 8일 맨하탄 미드타운 4곳에 무색, 무취, 무해한 가스를 살포했다.이날 살포는 인파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40가와 50가 사이에서 실시됐다.
살포 지역은 빌딩 안이 1곳, 전철역 1곳 그리고 야외 2곳 등 모두 4군데이다. 야외 살포지는 49가 6과 7애비뉴 사이, 6애비뉴 49가와 50가 사이 그리고 7애비뉴 44가 웨스트 지역이다.
이날 훈련에는 과학자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동원됐다.
또 가스의 흐름을 조사하기 위해 파란색의 추적박스 180개가 사용됐다
어반 디스페션 프로그램의 수잔 바우어 대변인은 “이날 훈련은 아주 잘 이뤄졌다”며 “이날 가스가 흐르는 패턴이 수집돼 실제 상황시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컴퓨터로 모델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5년 전 솔트 레이크 시티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작돼 지난 3월 뉴욕시까지 도착, 첫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시즌의 훈련은 앞으로 날씨에 따라 3주안인 오는 26일 사이 5차례 더 실시된다.또 내년 3월안으로 3번째 훈련 기간을 갖는다.생화학테러 훈련에 대한 최종 결과는 2007년 발표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연방 국토안보부와 국방부, 에너지부로부터 1,000만달러 예산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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