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헤브론고 성혜연양, 상금 1만2,000달러
한인 여고생이 메릴랜드 고등교육위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예술분야 특기 장학생 선발대회 성악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상금 1만2,000달러를 수상했다.
엘리콧시티 소재 마운트 헤브론고 11학년인 성혜연(사진, 17, 미국명 제니퍼)양은 150여명이 응모한 성악부문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성양은 오는 9월 24일(토) 부이 주립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성악부문 대표로 공연을 가진다.
성양은 성악가 부부인 바리톤 성기훈씨 및 소프라노 김인자씨의 장녀로 고음에서 스케일 위주의 기교를 보이는 콜로라뚜라에 능하며, 서정적인 부드러움을 갖춘 리릭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다.
4세 때부터 피아노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워온 성양은 2년전부터 부친으로부터 성악을 지도받았다.
부친의 피바디음대 유학중 미국서 출생한 성양은 한국으로 귀국했다 5년전 모친과 함께 유학차 도미했다.
세계적인 성악가가 꿈이라는 성양은 “온 재능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양은 2004년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 음악 경연대회에서 성악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올해 전국 성악교사협회 콩쿨 미드 애틀랜틱 지역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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