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3회 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의 쾌거를 달성한 뉴욕대표선수단 해단식이 11일 오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운영미숙으로 불편함이 많았던 대회였지만 뉴욕대표선수단은 시종일관 페어플레이로 스포츠맨십을 발휘, 각급 선수단의 귀감이 됐다”며 “종합 2위의 성적보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최 측이 인정한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단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정 회장은 이어 “극심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단체와 업소에 감사드리며 특히 교회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현석 단장도 “뉴욕대표선수단이 또 한 페이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었다”며 “페어플
레이로 뉴욕한인의 긍지를 높여준 선수단과 임원, 모든 분들을 치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는 육상 100m 우승으로 뉴욕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김상범 군을 비롯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테니스협회 박종권 회장과 배구 팀, 씨름 팀, 육상 팀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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