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연간 50만달러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주 관저에 설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뉴욕주는 오는 2010년까지 주 에너지 소비를 3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웹-이네이블 어드반스 미터리 시스템(WEAMS)으로 각 빌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감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막는 것이다.
WEAMS 는 올바니의 엠파이어스테이트 플라자 콤플렉스 등 이미 주의 50개 공관에 설치, 앞으로 많은 양의 불필요한 전력을 절감하게 된다.
또 이 시스템은 전력뿐만 아니라 가스와 물의 사용도 측정하며, 사용을 극대화시키는 작동을 한다.이 시스템은 27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이는 주 에너지 연구 개발공사(NYSERDA)로부터 35만달러, 페트로리움 오버차지 리스티튜션 펀드로부터 25만달러 등의 지원금이 지급돼 설치됐다.
이외에도 콘에디슨과 LIPA, 나이아그라 모하그 NYSEG, 내셔널 푸에르 센트럴 허드슨 가스&전력공사들이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조지 파타키 주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가가 계속 오르는 등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직면하는 문제가 많다”며 “이번 설치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에너지 시스템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로컬 정부와 학교에도 이 시스템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