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10일 윌셔 이벨극장서
8년만에 콘서트… 히트곡 선사
한국 록의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그룹 ‘산울림’. 그들이 드디어 LA 윌셔 이벨극장에서 9월 9∼10일 역사적인 단독콘서트를 라디오 서울 초청으로 갖습니다.
1977년 한국 대중음악 사상 가장 화제가 되었던 데뷔 앨범 ‘산울림’ 1집의 발표이래 지금까지 13장의 음반을 통해 파격과 혁신적인 메아리를 울려온 산울림은 ‘아니벌써’‘산할아버지’‘청춘’ ‘창문 넘어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어머니와 고등어’‘내게 사랑은 너무 써’ ‘내마음의 주단을 깔고’‘개구장이’‘빨간풍선’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것입니다.
올해로 결성 29주년을 맞은 ‘산울림’은 지난 97년 13집 발매기념 공연이후 8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고 있으며 지난 5월 있었던 서울 공연은 초만원 사례로 숱한 세월에도 ‘늙지 않는’ 그들 노래들의 진가를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 어떤 장르에도 고정하기 어려운 창의성과 자유로움, 그래서 생존해 있는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신중현에 이어 후배 뮤지션들에게 헌정 앨범을 선사 받은 그룹이기도 한 ‘산울림’ 삼형제가 오랜만에 해외 무대에 서서 지금까지의 히트곡 중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아온 록, 발라드,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지난 세대에게는 향수와 되찾은 열정을, 젊은 세대에게는 우아한 복고에 대한 찬사를 안겨줄 이번 공연에 한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창훈
김창완
김창익
▲일 시: 9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9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장 소: 윌셔 이벨극장 (4401 W. 8th St. LA)
▲주 최: 라디오 서울
▲후 원: 한국일보, KTAN-TV
▲기 획: 센스기획
▲특별협찬: CJ Foods, Inc.
▲티켓구입 문의: 한국일보 (323) 692-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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