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노인회는 13일 낮 볼티모어 시내 메릴랜드 애비뉴 의료복지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황정순 회장을 유임시켰다.
또 부회장에 김지병(수석), 이원대, 박설자(여성)씨, 총무에 이정의씨를 각각 선임했다.
김지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이정의 재무는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총수입 7,988.84달러, 총지출 5,894.76달러, 잔액 2,094.08달러의 재무보고를 했다.
황정순 회장은 “고전무용단을 창설, 많은 행사에 초청되고 있으며 양로원 방문 공연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을 잘 보살펴드리고, 앞장서서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오는 10월 서울플라자에서 ‘한인 노인의 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회는 15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광복 6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기렸다.
180여 노인들이 참석한 기념식에는 이정래옹(94)이 8.15 회고담을 들려준 후 만세 삼창을 선창했다.
노인회의 총회와 광복절 기념식에는 서소식 상공인연합회장과 이종식 볼티모어한인회장, 박신자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노인회 이사 명단이다.
정원화, 박종문, 이원대, 이현우, 최갑이, 양승각, 서동석, 김순성, 이상학, 양광석, 김창수, 황순악, 최이연, 김현순, 윤복순, 이아지, 노만춘, 이가효, 김재순, 조순희, 김경자, 정순임, 김호순, 김경애, 최철순, 오명순, 정점래.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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