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 야구대회인 ‘2005 칼 립켄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15일 예선리그 2차전에서 또다시 뒷심부족으로 호주에 4-7로 패해,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에버딘 소재 메모리얼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팀은 1회초 호주에 3점을 내준 후 1회말 1점, 2회말 2점을 각각 얻어 3-3 동점을 만들었고, 4회에서는 각각 1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한국은 5회초 3점을 내주고, 이후 찬스를 살리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화) 오후 3시 캐나다, 18일 오후 2시 멕시코와 각각 남은 예선 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를 이겨야 4팀이 겨루는 인터내셔널 디비전 준결승에 진출한다.
칼 립켄 월드시리즈는 11-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리틀야구대회이다.
한편 메릴랜드서울클럽(회장 이정기)은 14일 저녁 케이톤스빌 소재 장원반점에 한국선수단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며 격려했다.
이 만찬에는 선수단 전원과 민박 가정 가족들, 한인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기 회장은 “고향 어린이들이 한국을 대표해 이곳을 방문하니 더욱 반갑다”면서 “선전해서 동포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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