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위험지역 지도 작성
LA 카운티 동부와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등이 지진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다.
캘리포니아 자연보호국(Department of Conservation)는 16일 LA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의 산사태와 지반침수 취약지대 지도를 발간했다.
캘리포니아 자연보호부의 지질조사국 존 패리시 국장은 이날 지도 발간과 관련해 “지진 취약지대에서 건설되는 빌딩이 지진 발생 때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예측하도록 함으로써 지진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자연보호국에 따르면 LA카운티 동부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북부 등 60마일을 포함하고 있는 이 지도에는 언덕지대와 지반을 구성하는 바위의 응집력 부족에 따른 지반침수와 산사태 발생 가능 지역이 3분의1 가량 차지하고 있다.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오렌지카운티의 애나하임, 브레아, 풀러튼, 요바린다와 샌버나디노카운티의 치노힐스, LA카운티의 다이아몬드바 등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345개 지역이 지빈 침수와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캘리포니아 자연보호국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의 지진 취약지대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캘리포니아 자연보호국이 발간한 지도는 웹사이트(http://www.consrv.ca.gov/CGS/geologic_hazards/regulatory_hazard_zones/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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