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혼다 팀 이씨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치솟는 개스값 하이텍으로 극복”
개스·전기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짱”
상종고유가 시대를 맞아 한인들 사이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개스와 전기를 번갈아 사용하며 전기는 주행 중 자동 충전되기 때문에 연비가 일반 휘발유 차량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지난 11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소비자들이 연비가 높고 배기량이 적은 하이브리드 카를 많이 구입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에게 카풀 이용을 허락하는 새 연방 교통법에 서명함에 따라 이 차량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오토갤러리의 변정혜 부사장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나와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혼다 시빅과 혼다 인사이트, 도요타 프리우스, 렉서스 RX400 등으로 대부분 시범판매 기간이라 차량 숫자가 제한돼 있으며 선주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변 부사장은 “최근 개스값 상승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2006년에는 더욱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할리웃 혼다의 세라 최씨는 “한인들에게는 하이브리드 혼다 시빅이 가장 인기가 좋다”며 “이번 달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및 주문이 두 배 가량 늘어나는 등 한인들의 관심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이브리드 혼다 시빅과 도요타 프리우스는 2만2,000~2만6,000달러에 판매되며 렉서스 RX400은 4만3,000~4만5,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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