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테니스협회(회장 박종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21일 퀸즈 아스토리아월드 매너에서 기념식을 갖고 재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005 한인 테니스인의 밤 ‘ 행사를 겸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채순형 뉴저지테니스협회장, 티나 탭스 전미테니스협회(USTA)국립테니스센터 디렉터 등 각계 인사와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 했다.
협회는 이날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한인 테니스 인구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한 ‘3대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협회는 우선 명실상부 한 뉴욕 최고의 한인 테니스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대회를 유치키로
하고 내년부터 뉴욕한국일보와 공동으로 ‘한국일보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
협회는 또 각 지역 동호회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동호회 지원국’을 신설, 운영키로 했으며 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테니스 스쿨’을 보다 체계적으로 뿌리 내려 한인사회에 테니스 붐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인 테니스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분과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들에 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뉴욕 한인 테니스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 테니스 스쿨 졸업식 및 시상식(체육회장상 김헬렌)과 전미체전 우승기념 식(우수상 김정길·김영삼, 감투상 한승엽), 동호회 소개 및 올해의 동호회 시상식(뉴욕한인테니스회) 등도 함께 열렸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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