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지 발표후 벌써부터 입주 문의 쇄도
▶ 렌트비 절감등이 주요 목적
문화회관 예정지로 마운트 프로스펙터 소재 세인트 존 루터런 교회가 유력하게 떠오르면서 벌써부터 상당수 한인 단체 및 업체들이 문화회관 입주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실제 그 영향이 한인 사회에 미치고 있는 셈이다.
입주 할 뜻을 밝혀 오는 쪽은 문화회관 시설 임대가 영리가 아닌 운영비 마련이 목적이란 점을 인식, 렌트비를 상당액 절약할 수 있다는 부분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문화회관의 특성상 입주 후 관련 업무 및 사업을 진행하는데도 유리할 것이라는 전략적인 속뜻도 포함돼 있다.
“문화회관이 건립되고 나면 이곳에 입주하고자하는 기관단체 및 업체들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정지가 거론되고 있는 이 시점부터 미리 접촉해 기득권을 가지려고 하는 곳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 문화회관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 이하 건추회) 관계자의 말이다.
커뮤니티내 비교적 큰 비영리단체 중 한 곳은 최근 건추회 측에 문화회관에 입주하겠다는 뜻을 타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는 건물 렌트비만도 한달에 1만달러가 넘기 때문에 문화회관에 입주하는 것이 비용 절감은 물론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데도 훨씬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모 한국 파견 업체도 문화회관으로 입주할 의사를 나타냈다. 이 업체는 연간 렌트비가 30만달러 가까이 되기 때문에 회관 입주가 현실화된다면 적지 않은 렌트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커뮤니티내 일부 기관 단체들은 이미 문화회관 예정지가 정해지기 전부터 사무실을 옮길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기 때문에 앞으로 문화회관 입주를 구체적으로 희망하는 기관 단체 및 업체들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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