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재 가격이 갈수록 대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교재구입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하다. 대학교재 가격은 지난 1986년이후 매년 평균 6%씩 올랐으며 이 수치는 물가 인상율보다 2배나 높은 수치다.
연방감사국(GAO)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대학교재 구입비로 매년 평균 900달러를 지출하는데 이 금액은 4년제 대학 재학동안 내게 되는 전체 수업료와 각종 수수료의 26%에 해당한다.
■온라인 샤핑
인터넷에서는 종종 저렴한 가격에 대학교재를 구입할 수가 있으며 때로는 서로간 필요한 교재를 교환할 수도 있다. 애드올닷컴(AddAll.com)에서는 40개 이상의 온라인 교재판매상들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스위치텍스트북닷컴(SwitchTextbooks.com)은 서로간에 필요한 교재들을 교환
해 볼 수 있다.또한, 외국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같은 교재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그 예로 아마존에서 132달러인 물리화학 교재는 영국의 컨츄리북샵닷컴(CountryBookshop.com)에서는 75달러58센트.
■디지털 교재 구입
프린스턴 대학같은 일부 대학 내 구내서점에서는 디지털 교재를 판매하고 있는데 디지털 교재는 일반 교재에 비해 가격이 33%나 저렴하다. 디지털텍스트북스닷컴(digitaltextbooks.com)에서는 PDF 파일로 된 디지털 교재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 활용
각 대학마다 소규모지만 도서관에 대학교재를 구비해 놓고 선착순으로 빌려주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대학 도서관을 잘만 활용한다면 돈 주고 교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20개 대학에서는 대학교재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 학기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재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서점 가격할인 및 특별행사 활용
일반적으로 서점에서는 중고교재를 새 교재에 비해 싼 가격에 판매하는데 담당교수가 새로운 버전을 교재로 지정하지 않는다면 중고교재를 구입하는 것이 보다 저렴하다.또한, 대학 구내서점이나 지역의 서점에서는 담당교수와의 협상을 통해 특정 교재에 대해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간혹 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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