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규모의 ‘아시아 식품 전문 박람회(All Asia Food Expo)’가 오는 9월12~13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 동부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아시아계 민족 뿐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아시아 식품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개최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 민족들의 연간 구매는 3,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주류사회에서도 건강을 위해 식품의 질을 크게 따지면서 동양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각국의 음식 외에 음료, 향신료, 스낵, 과일, 야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한국 업체로는 농심, 온성식품, 오성식품, 한국식품, 서울식품, 녹미원 등이 참가해 김치, 차, 음료, 장, 가공식품 등을 선보인다. 또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에는 1시간 동안 ‘Growing
Up In A Korean Kitchen’의 저자인 요리사 신희수씨가 박람회 주최측에서 운영하는 Chef Table에서 한국 요리 교실을 운영해 한국 전통식품 요리법도 소개한다.
이밖에 이 전시회는 유태인 민족식품 전문박람회인 Kosherfest, 히스패닉 전문박람회인 Expo Comida Latina와 함께 개최돼 1장의 티켓으로 3가지 쇼를 참관할 수 있다. 주최사인 Diversified Business Communications는 보스턴 수산 식품전 및 호주 Fine Food 전시 등을 주최하는 박람회 전문 개최 업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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