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내인 수가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수를 훨씬 능가, 지난 12년 동안 가장 많은 15억 달러의‘관광적자’가 올 2분기에 기록됐다.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에 외국여행을 떠난 국내인들이 57억 달러를 쓴 반면, 같은 기간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42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와 관련, ‘BMO 네스빗 번스’의 더글라스 포터 경제분석가는“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 약 2년 동안 캐나다달러(루니)가 상당한 강세를 보인 것의 결과라고 29일 지적했다. 루니의 강세로 해외로 떠나는 국내인은 이득을,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다소 손해를 봤다는 얘기다.
실제로 올 2분기에 국내인들은 31억 달러를 미국 방문 중 지출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를 방문한 미국인들은 24억 달러밖에 뿌리지 않았으며, 이는 지난 1년 동안 최저 수준이다.
이밖에도 통계에 따르면 해외 여행중 국내인이 개인당 지출하는 액수가 지난 2003년 1분기에 비해 평균 27%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의 지출 규모는 6% 감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