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뉴욕무역관(북미본부장 김재효)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맨하탄 소재 메트로폴리탄 파빌론에서 ‘2005년 추계 뉴욕섬유전시회(2005 Korean Preview in NY)’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의 섬유회사 33개사가 참가해 2006년 가을과 겨울을 겨냥한 신상품을 소개하고 한국산 섬유류의 신소재 및 고급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다.뉴욕무역관의 김재효 북미본부장은 “중국산 섬유 쿼타 폐지 후 무한 경쟁시대가 열렸고 중국산 제품의 시장 잠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패턴, 소재 등을 사용한 한국 업체의 고품질 및 고부가 원단 제품을 미국 바이어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원단은 중국의 제품에 비해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유럽산 제품에 비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에 중점 전시되는 제품들은 소재별로 분류하면 폴리에스테르와 면직물, 홈패션용 원단, 자수, 레이온 직물, 실크 원단 등이다.현재 이번 전시회에는 캘빈 클라인과 IZOD, 케네스 콜, GAP, BCBG 등 유명 브랜드 및 대형 수입업체에서 500명 이상이 참관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봄, 가을 등 2회에 걸쳐 실시돼온 섬유전시회에서는 부스를 이용한 샘플 전시와 상담, 바이어 초청 리셉션이 준비돼 있다.한국 섬유산업의 메카인 대구시에서는 17개 업체 뿐아니라 시장 등 섬유유관단체 대표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김 본부장은 “전시회때마다 1억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을 보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한인 봉제 및 의류업체들도 많이 참가해 중, 고가 한국산 원단을 직접 평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212-826-0900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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