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이자율과 수요 과잉으로 인해 메릴랜드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30년래 가장 높은 22.9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주택 투기 감독국이 지난 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1년 상승률은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았다. 1위는 네바다로 28.13%였으며, D.C.가 23.53%로 6위, 버지니아가 20.93%로 8위였다. 이 기간 중 전국 평균은 13.43%로 1979년이래 가장 높았다.
주택 투기 감독국이 30년전 주택 지표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주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4개 주이다.
메릴랜드에서는 주택 건축 제한 및 주택 건설 대상 지역 결여 등이 주택 공급을 부족하게 해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볼티모어-워싱턴 지역의 경우 고용시장의 강세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고임금 근로자가 많아 주택 수요가 늘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연방 주택 투기 감독국의 지표는 전국 최대의 융자 거래망인 페니 메와 프레디 맥의 융자 기록을 토대로 작성된다.
한편 D.C와 25개 주가 두 자리수 이상 가격이 상승했으며, 8개 주는 20%를 넘었다.
볼티모어-타우슨 메트로폴리탄은 1년새 22.32%가 올라 전국 43위였으며, 베데스다-프레더릭-게이더스버그가 23.21%로 40위, 워싱턴 메트로 지역은 26%로 2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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