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촌 시설 입찰 참여 여부 초점
▶ 공직자 윤리 문제 대두
부동산 개발 회사의 사주이기도 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공직자 윤리 문제와 관련 구설수에 올랐다.‘콘서트 프로퍼티’라는 회사의 회장인 잭 풀 위원장이 이 회사의 올림픽 선수촌 시공 입찰 여부와 관련 표적이 된 것.
그는 4일 기자 회견을 통해 현재로선 입찰 참여 요청(request for proposal)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의 직책과 선수촌 프로젝트 입찰 참여 여부 문제간에는 이해 관계 갈등(conflict of interest)이 없다고 주장했다.
잭 풀 위원장은“선수촌 시공을 위한 개발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한 밴쿠버 시 측에서 그의 직책이 공직자로서의 이해 관계 상충 문제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을 할 경우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즉답을 회피하고“만일 이해 관계 상충이 있다면 사임 또는 입찰 철회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밴쿠버 시는 3단계로 나누어 펄스 크릭 지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로 추진되는 선수촌 시공은 600세대가 입주 가능한 거주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5,000만 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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