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밴쿠버총영사관은 6일 교민들이 국내·외 여행을 할 때 국제 밀입국 알선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최근 일부 해외여행객이나 재외동포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미주 유럽 등지로 밀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인솔·안내하다 현지 당국에 적발되어 처벌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영사관은 특히 국제밀입국 범죄는 인신매매 등 각종 국제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어 여기에 연루되어 적발되면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게됨은 물론 한국인 여행객 대상 출입국 심사 강화를 초래하는 등 개인·국가 모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교민들이 이같은 범죄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서는 낯선 외국인들의 여행안내 대가로 금품 제공 등을 약속하는 비정상적인 제의나 외국 공항과 항만에서 처음 만난 사람의 무리한 편의제공 부탁 등이 있을 때 단호하게 거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영사관은 해외에서 처음 만난 수상한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친절을 베풀다 밀입국·인신매매조직의 일당으로 오해를 받아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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