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선 강원도지사,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BC주 교민에 당부
▶ 위슬러올림픽 개최지·관계자 등 방문…자매결연 맺은 알버타주 행사 참석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진선(59세) 강원도 지사는 5일 밴쿠버를 방문, ‘2010 위슬러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만나고, 동계 올림픽 개최지 위슬러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는 최고의 이벤트가 될 뿐만 아니라 ‘88 하계 올림픽’에 이은 동계올림픽 유치로 한국 올림픽의 완성을 이루는 것입니다.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곧 국가적 대업이라고 밝힌 김 도지사는 오는 2007년 7월 IOC 총회에서 2014년 개최도시가 결정되는데 이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최도시 신청을 낸 평창(대한민국)을 비롯해 찰츠부르크(오스트리아) 하카(스페인) 등 7개 도시중 지난번 경선을 했던 찰츠부르크가 가장 적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김 도지사는 그러나 ‘평창’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노하우가 있고, 특히 개최지의 개최여건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팀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개최지 유치를 위해서 강원도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을 위해 유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종 국제대회에서 평창 개최지를 알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국내 홍보전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10만명 회원을 둔 ‘동계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동사모)이라는 서포터스가 발족됐다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면서 특별히 2014년 위슬러 대회가 열리는 밴쿠버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강원도와 알버타주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알버타주 수상 초청으로 알버타주를 방문해 알버타주 주립 박물관 야외에 설치된 한국의 고유 정자인 ‘강원정’개원식에 참석하는 한편 동해안 심층수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관련 협의를 갖는다.
한국에서 목재를 가져와 건립된 강원정은 한국의 전통방식으로 지어졌으며, 지붕 크기가 가로 세로 6미터×6미터이고 바닥은 4미터×4미터로써 기둥이 4개로 이뤄져 있다.
김 지사는 BC주와 알버타주에서 일정을 소화한후 12일 밴쿠버 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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