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私有地) 골프장 인수를 두고 공공기관과 개발업체간 경쟁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랭리 타운쉽 당국이 래리 호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레드우즈 골프장(70 헥타르)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1902년부터 이 땅을 보유해 온 호프 일가에 에이커 당 3만 8천불을 지급하며, 향후 20년간 운영권(이후 시에 소유권 이전)을 제공하고 토지 보유세 대납과 아울러 매년 골프장 관리비로 5만 불을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랭리 타운쉽 쿠르트 알버츠 시장은“향후 20년을 내다 본 거래로서 시 측 입장에서는 대담한 시도”라며“하지만 에이커 당 3만 8천 불을 시장 가격을 감안하면 매우 싼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일단 녹지 등으로 변경할 시 당국과는 달리 개발업체는 이 골프장을 인수한 후 주택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소유주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당국이 상기 골프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한 기업인은“이미 농지로 묶여 있는 이 골프장을 시가 녹지 확보 차원에서 인수하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골프장 관리 총책임자인 더그 하울리씨는“향후 50년 후는 농지에서 풀려나 개발될 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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