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만 2만명 줄어 주정부 지원금 축소
지난 3년간 LA통합 교육구(LAUSD)에 등록하는 학생이 수천명씩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인해 내년 주정부 지원 예산이 1억달러 가까이 축소될 것이라고 LA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교육구내 188개 학교에 총 69만7,98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2만258명이 줄어든 수치다. LAUSD는 앞으로도 9,000명의 학생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LAUSD의 관계자는 예산 축소에 따라 교육구 109명의 교사를 정규교사직이 필요할 때까지 대리직으로 전환하도록 각 학교장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학생수 감소는 주로 초등학교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LAUSD의 통계를 인용해 1980년부터 꾸준히 학생수가 증가했다가 2002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출산율의 감소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등록 초등학생수는 작년과 비교하여 1만7,500명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고등학교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출산율이 높았던 시기에 태어난 학생들 때문에 오히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학생 일인당 5,000달러 가량을 예산으로 책정하고 있다. LAUSD는 올해 학생수 감소로 인해 주정부 예산 중 1억달러 가량을 못 받게됐다. 올해 LAUSD의 일반예산은 71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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