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원 78% 찬성
▶ 수업 결손 보충 문제로 남아
지난 보름간 계속된 교사들의 전면 파업이 마침내 종료되었다.
주말인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된 BC교사 노조(BCTF) 소속 노조원 투표를 집계한 결과, 노조원 78%가 24일부터 학교로 되돌아 갈 것을 결의했다.
주 정부에 의해 선임된 빈스 레디 중재인이 제시한 중재안과 관련 수락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노조원 다수가 찬성표를 던짐으로서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학생에 대한 수업이 정상화되게 되었다.
3만 8천 노조원 중 80%가 참여한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니 심즈 위원장은“노조원들은 교사들의 권리를 억압하는 억지법안에 대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전개한 것”이라며“내일(24일)부터 학교로 되돌아 갈 것이며, 파업이 종료된 이 시쯤에서 우리 교사들은 파업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쉴리 본드 교육부 장관도“이제 우리들의 최우선 과제는 학생들이 진도를 빨리 따라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60만 학생들이 뒤쳐지지 않도록 교육 위원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며 수업 결손 보충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업 중재안 수용 여부와 관련 써리 교사 연합 등 일부 노조 지부에서는 중재안에는 교사들이 당초 요구했던 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소속 노조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명토록 독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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