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준우승팀 꺾고

‘아우토반’ 차두리가 속한 프랑크푸르트가 저먼컵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샬케04를 6-0으로 대파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5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4승6무)을 이어가던 샬케04를 상대로 무려 6골을 뿜어내는 골 폭죽을 터뜨리며 압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FC 쾰른을 6-3으로 대파한 프랑크푸르트는 이로써 2경기에서 12골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과시했다. 퀼른 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던 차두리는 이날 결장했다.
한편 잉글랜드 칼링컵에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이 2부리그팀 크리스털 팰러스에 덜미를 잡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리버풀은 이날 원정경기로 볼어진 칼링컵 32강전에서 크리스털 팰러스에 1-2로 무릎꿇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