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전문가 전망…내년엔 9% 성장
▶ “뉴 이민자 성장 견인…은행 이자율 상승해도 영향 적어”
BC주 주거용 부동산 시장 성장세가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BC 크레딧 유니온 센트럴 책임자 이며 경제학자인 헬무트 파스트릭은 최근 BC주의 주택 전망과 관련, 주택시장의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2년 동안 그 열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트릭 경제학자는 BC주의 활발한 경제상황이 주택시장의 활성화를 긍정적으로 작용토록 하고 있다면서 주택수요의 주된 핵심은 높은 가격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편으로 처음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높은 가격이 주택구입을 주저하게 만들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파스트릭 경제학자는 BC 주 전역에 걸쳐 평균 주택가격은 내년에 9%, 2007년에 7%씩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주거용 부동산 판매와 관련해서 내년에 3% 증가해 1만 9300 채, 2007년에 7% 증가해 11만 7200 채, 올해에는 약 10만 6500채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거용 주택 시장 성장은 BC 주 전역에서 고루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자산가치가 있는 도시에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주택시장의 열기를 이어가는 원동력은 매년 유입되는 이민자들로서, 올해에는 5만 명, 2007년에는 6만 5000명이 예상돼 상대적으로 주택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향후 주택시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파스트릭 경제학자는 그러나 이런 주택 시장 열기 속에 적지 않은 거품(bubble)도 상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트 밴쿠버 홈 빌더 어소시에 이션(GVHBA) 회장 피터 심프슨도 서부 캐나다 특히 BC 주에서는 향후 2년 이상 주택시장이 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프슨은 향후 이자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아주 조금씩 오를 것이라면서 설령 이자가 오를지라도 로워 메인랜드에서 일고 있는 주택가 상승에 비하면 크게 우려할 바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스틱 경제학자와 심프슨 회장은 주택시장 열기에 있어서 신규 주택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에 대한 수리 공사도 활발하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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