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는 매니저 급을 포함해 기술자들의 부족현상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밴쿠버 무역협회 회의에서 로스린 쿠닌 경제학자는 이같이 말하고 BC 경제는 이미 더 많은 배관공과 목수들이 필요할 만큼 시장이 혼란스러워 졌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현상은 BC 경제 활황에 힘입어 활발히 일고 있는 주택건설 현장에서 인력부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택현장에서 일하는 기능공들의 가치는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쿠닌 경제학자는 또 값싸고 단순한 일을 감당할 하급 매니저들의 감소는 BC주의 숙련을 요구하는 노동시장에서 커다란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닌 경제학자와 무역협회도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동의하면서 이미 BC주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쿠닌 경제학자는 “이는 건축산업과 해운산업, 서비스산업에서도 일고 있다”면서 “어느 누구도 책임자(boss)가 되려고 하거나, 다음 단계로 올라서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BC주 노동자 감소는 노동시장 상위 직종에서 하위 직종에 이르기까지 넓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힌 쿠닌 경제학자는 과거 5년 전에는 BC주의 하위 직업에 인력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해 왔었는데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실토했다.
쿠닌 경제학자는 하위 직업에서의 인력부족 현상은 이미 몇몇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실제적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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